fnctId=bbs,fnctNo=167 게시물 검색 검색하기 제목 작성자 분류 전체 교수 직원 동문 재학생 동행 RSS 2.0 총 35 건 공통(상단고정) 공지 게시글 게시글 리스트 중국과 프랑스에서 교환 학생으로 공부한 계연수·김수지 학생을 만나다! 새글 작성자 강*환 조회수 257 등록일 2025.03.31 첨부파일 0 ▲왼쪽부터 계연수, 김수지 학생명지대학교(총장 임연수) 국제교류처는 학생들의 글로벌 경험을 확대하기 위해 다양한 파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그중 교환 학생 프로그램은 우리 대학과 학술교류협정을 체결한 해외 자매대학에서 최대 1년간 수학한 뒤, 이수한 학점을 우리 대학의 학점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은 이를 통해 해외 대학에서 정규강의를 수강하며 현지의 문화를 직접 경험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다양한 국적의 학생들과 교류하며 국제적 역량을 키우게 된다. 교환 학생 프로그램에 대한 학생들의 기대와 관심이 꾸준히 증가하는 가운데, 중국과 프랑스의 대학으로 교환 학생을 다녀온 계연수, 김수지 학생을 만나 다양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Q. 안녕하세요. 인터뷰를 읽게 될 독자분들을 위해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A. 계연수: 안녕하세요, 저는 중어중문학과 22학번 계연수입니다. 중국의 베이징 민족 대학에서 교환 학생으로 공부했습니다.A. 김수지: 안녕하세요. 경영학과에 재학 중인 김수지라고 합니다. 2023년도에 프랑스로 교환 학생을 다녀왔습니다. Q. 교환 학생 프로그램에 지원한 계기를 들어볼 수 있을까요?A. 계연수: 저는 중어중문학을 전공하고 있지만, 대학 입학 전까지 중국어를 정식으로 배운 적이 없어요. 단순히 중국어에 대한 흥미가 있어 전공을 선택했고, 대학에 입학하면서부터 본격적으로 중국어를 배우기 시작했어요. 그만큼 중국어 실력이 미숙했지만, 중국어를 더 깊이 배우고 싶다는 열정 하나로 교환 학생 프로그램에 지원했어요. 교수님께 상담을 드렸더니 직접 몸으로 부딪쳐보라는 조언을 해주셨고, 그 말이 큰 용기가 됐습니다.A. 김수지: 저는 언어를 배우고 싶기도 했지만, 해외에서 일정 기간 거주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가장 컸어요. 해외에서 거주하는 건 단순히 여행을 다녀오는 것과는 완전히 다른 경험이잖아요. 교환 학생 프로그램을 통해 제 삶에 의미 있는 경험을 해보고 싶었습니다. Q. 교환 학생 생활 중 특별히 어려웠던 점이 있었나요?A. 계연수: 저는 교환 학생으로 떠나기 전에 HSK(한어수평고시) 4급을 취득했어요. 현지에선 조금 더 상위 급수인 5, 6급의 반에 들어가고 싶어서 본과가 아닌 어학원에 들어갔습니다. 중국어가 미숙하다 보니 처음에는 수업을 따라가기가 어려웠어요.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차츰 실력이 늘었고, 나중에는 수업 내용의 85% 이상을 이해할 수 있었어요.A. 김수지: 프랑스 대학의 수업 방식이 한국과 많이 달라 적응하는 게 쉽지 않았어요. 또, 제가 수강한 과목 중 하나는 저를 제외한 모든 학생이 프랑스인이었는데, 그 친구들은 프랑스어로 대화하는 게 익숙하다 보니 소통에 다소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Q. 해외 대학에서 수업을 들으며 인상적인 점이 있었나요?A. 계연수: 다른 것보다도 제 중국어 실력이 느는 게 느껴졌어요. 명지대에 돌아와서 원어 강의를 들었는데, 교수님께서도 제 중국어 실력이 크게 향상된 것 같다고 하시더라고요. 자신감도 많이 생겼고요.A. 김수지: 프랑스의 수업 방식이 무척 인상적이었습니다. 한국에선 교수님이 주도적으로 강의를 진행하는데, 프랑스에서는 학생들이 교수님과 소통하며 주체적으로 수업을 이끌어나갔어요. 모든 수업에서 수시로 대화와 토론이 이루어졌고, 교수님은 끊임없이 학생들에게 질문을 던졌어요. 단순히 강의를 듣는 게 아니라 수업에 참여한다는 느낌이 강했습니다. Q. 교환 학생 기간 동안 배운 것들이 본교에 돌아온 뒤에도 큰 도움이 됐나요?A. 계연수: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한국에서 전공했던 중국어를 현지에서 직접 배울 수 있다는 점이 특히 좋았어요. 중국어를 할 때 자신감이나 태도 변화에도 많은 도움이 됐고, 성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줬어요.A. 김수지: 단순히 학업적인 부분에서뿐만 아니라, 새로운 환경에서 살아 보는 과정 자체가 저한테는 큰 배움이었어요. 프랑스에서 약 7개월 동안 거주하면서 정말 많은 경험을 했거든요. 새로운 문화와 사람들을 접하면서 다양한 사고방식을 배웠고, 가치관도 넓어졌어요. 또, 프랑스에서 마케팅 관련 강좌를 들으며 다양한 팀 프로젝트를 수행했는데, 이때의 경험이 한국에 돌아와 진로를 정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Q. 교환 학생 기간 동안 이수한 학점은 잘 인정되었나요?A. 계연수: 저는 중국 대학에서 전공 수업을 많이 들었는데, 학기당 전공으로 인정되는 학점에 제한이 있어서 일부 학점은 일반교양 학점으로 인정됐어요. 이 점이 다소 아쉬웠습니다.A. 김수지: 교환 학생으로 가기 전에 과목이수계획서를 제출해야 하는데, 계획서와 실제로 인정되는 학점 사이에 차이가 있을 수 있어요. 제가 간 프랑스 대학은 명지대학교와 일치하는 강의가 많지 않아서 일부 학점은 인정되지 않았습니다. 교환 학생을 준비하시는 분들은 미리 본교와 파견교의 강의를 잘 비교하는 걸 추천해요. Q. 교환 학생을 다녀오면 계절학기나 초과 학기를 듣는 경우가 있다고 하는데, 두 분의 경우는 어땠나요?A. 계연수: 저는 중국 대학에 중어중문을 공부하러 간 만큼 학점 취득에는 큰 어려움이 없었어요. 다만, 전공 필수 과목 중 일부는 계절학기를 수강했습니다. 저는 한 학기만 다녀와서 상대적으로 부담이 적었지만, 두 학기를 다녀온 친구들은 학점이 부족해서 초과 학기를 고려하는 경우도 많더라고요.A. 김수지: 저는 애초에 학점보다는 새로운 곳에서의 경험을 더 중시했기 때문에 수업을 꽉 채워 듣지 않았어요. 그러다 보니 한국으로 돌아왔을 때 인정받은 학점이 많지 않았고, 결국 계절학기를 수강해야 했어요. 하지만 파견교에서 수업을 계획적으로 수강한 친구들은 계절학기나 초과 학기를 들을 필요가 없었다고 하더라고요. 이는 본인의 가치관과 우선순위에 따라 결정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Q. 어떤 사람들에게 교환 학생 프로그램을 추천하고 싶나요?A. 계연수: 모든 사람에게 추천하고 싶어요. 교환 학생 경험은 제 인생에 결정적인 터닝포인트가 됐거든요. 원래도 외국인 친구들을 사귀는 걸 좋아했는데, 현지에선 더욱더 적극적으로 다양한 친구들을 사귈 수 있었고, 한국에 돌아온 후에도 연락을 꾸준히 주고받고 있어요. 학업적인 부분뿐만 아니라 제 인생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줬기 때문에, 해당 국가의 언어 능력이 조금 부족하더라도 일단 그냥 도전해 봤으면 좋겠어요.A. 김수지: 외국에서 거주해보고 싶은 사람, 그 나라의 문화를 깊이 있게 경험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어요. 외국에서 일정 기간 머무르며 생활하는 건 여행을 다녀오는 것과는 완전히 다른 경험이거든요. 또, 저는 프랑스에서 교환 학생을 하며 첫 자취 생활을 시작했는데, 낯선 공간에서 외국인의 입장으로 살아간다는 게 무척 새롭고 의미 있었어요. 그리고 프랑스는 지리상 주변 나라로 여행하기 좋다 보니, 교환 학생 기간 동안 유럽 곳곳을 돌아다니며 특별한 순간을 경험했어요. 그 기억들이 저에게 너무 소중하게 남아 있습니다. 다양한 문화 속에서 새로운 경험을 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꼭 한번 도전해 보기를 추천합니다. Q. 교환 학생을 가기 전에 알았으면 좋았을 내용들이 있나요?A. 계연수: 저는 언어를 배우는 데 욕심이 있다 보니 한국에서 조금 더 언어를 익히고 갔으면 좋았겠다고 생각해요. 언어가 능숙지 않아도 문제 될 건 없지만, 더 배우고자 하는 욕심이 있다면 미리 공부해두는 게 도움이 될 거라 생각해요. Q. 앞으로 두 분의 계획에 대해 말씀 부탁드립니다.A. 계연수: 저는 지금 HSK의 상위 급수를 취득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어요. 주변에서 어문학부 전공을 살릴 거냐는 질문을 종종 받는데, 저는 오히려 어문학을 전공했기 때문에 더 다양한 기회를 가질 수 있다고 생각해요. 앞으로도 전공을 잘 활용해서 관심 분야를 넓혀갈 생각이에요.A. 김수지: 저는 현재 대학을 휴학하고, 마케팅 관련 일을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상반기에는 업무 경험을 쌓는 데 집중하고, 하반기엔 저를 위한 선물로 여행을 다녀볼 계획입니다. 계획이라고 하면 거창하게 들릴 수 있지만, 그냥 지금을 후회 없이 보내는 게 목표예요. 방성운 명지대 겸임교수, 2024 진로탐색활동 협력 유공 교육부 장관 표창 수상 작성자 강*환 조회수 1233 등록일 2025.01.21 첨부파일 0 명지대학교(총장 임연수)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방성운 겸임교수가 지난 20일 재학생들의 진로 교육 역량 강화의 공로를 인정받아 2024 진로탐색활동 협력 유공 분야 교육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였다. 진로탐색활동 협력 유공 표창은 진로체험 지원 및 활성화에 공적이 탁월한 유공자에게 수여되는 상이다.방성운 교수는 2009년부터 16년간 명지대학교 겸임교수(前증권사 인사팀장)로 재직하며 재학생 대상 진로 취업교과목 운영, 공통교양교과목의 진로지도 콘텐츠 표준화 등 재학생 진로탐색활동을 비롯해 서울자립전담기관과 연계하여 자립 준비 청년을 대상으로 진로 지원 및 경제자립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교육하며 진로탐색 활동 전반에 크게 이바지하였다. 특히, 개인별 기초역량검사를 실시하여 진로취업역량을 분석하고 맞춤형 핵심 역량 교육을 통한 실무능력을 제고하는 자체 개발 맞춤형 진로탐색 프로그램인 With Me With You 진로역량강화 프로그램 을 운영하여 재학생들이 자신에게 알맞은 진로와 직무를 설계할 수 있도록 노력하였다. 방성운 교수는 수상과 관련하여 앞으로도 많은 학생이 자신에게 맞는 진로 탐색을 통해 적성과 흥미에 맞는 직무을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학생들의 직무 전문성을 강화할 수 있는 핵심역량 훈련 프로그램을 개발하겠다 고 전했다. 김소연 교수, ‘제8회 이상섭·김정매 논문상’ 수상 작성자 강*환 조회수 1333 등록일 2025.01.07 첨부파일 0 △ (사진 오른쪽) 영어영문학과 김소연교수명지대학교(총장 유병진) 영어영문학과 김소연 교수가 2024년 한국영어영문학회(ELLAK) 국제학술대회에서 제8회 이상섭 김정매 논문상 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2024년 12월 13일(금) 서울대학교 호암교수회관 마로니에홀에서 열렸다. 국내 최대 영문학 학회인 한국영어영문학회는 창립 70주년을 기념하여 2024년 12월 12일(목)부터 14일(토)까지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대회에서는 해외 및 국내 저명학자들의 학술 발표 및 토론이 이어졌으며, 12월 13일(금) 연찬회에서는 제8회 이상섭 김정매 논문상 시상식이 열렸다. 2023년 12월 『영어영문학』제 69권 4호에 게재된 명지대 김소연 교수(영어영문학과)의 논문 「 카탈로그 빠진 밀랍인형 : 『오래된 진귀품 가게』 속 물화된 인간의 개별성」이 수상 논문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김명구 교수 저서, 2024 올해의 우수학술도서로 선정 작성자 강*환 조회수 1294 등록일 2025.01.07 첨부파일 0 2024년 7월에 명지대학교도서관 출판부에서 발간한 중어중문학과 김명구 교수의 저서 『중국 서사문학의 갈래와 둘레』(김명구 지음 | 명지대학교 출판부)가 (사)한국대학출판협회 '2024 올해의 우수 학술도서'로 선정되었다. 지난 27일 (사)한국대학출판협회(이사장 신선호, 한국외대)가 19개교 157종의 도서를 대상으로 독창성 완결성 시의성을 기준으로 엄정한 심사를 거쳐 2024 올해의 우수도서 30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 우수도서 선정제도는 전국 43개 대학출판부를 회원으로 하는 한국대학출판협회의 주요 연례사업으로, 한국 학술출판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대학출판부 출간 도서들이 제대로 평가받지 못하고 있는 현실을 개선하고 양서를 널리 알리기 위해 2017년부터 시작되어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하고 있다. 명지대 정회옥 교수, 이민·이주노동 분야 서울특별시 명예시장 위촉 작성자 강*환 조회수 1386 등록일 2025.01.07 첨부파일 0 명지대학교(총장 유병진) 정회옥 정치외교학과 교수가 지난 3일 서울시청 본관 8층 다목적홀에서 열린 제7기 서울특별시 명예시장 위촉식 에서 이민 이주노동 분야 명예시장으로 위촉됐다. 서울특별시 명예시장은 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서울시가 2016년부터 운영하는 제도다. 서울시는 매년 분야별로 영향력과 전문성을 갖춘 인물을 공개 모집해 서울시 명예시장단을 구성해 왔으며 지금까지 총 59명의 명예시장이 활동했다. 올해는 총 57명의 후보자가 등록되었으며 외부 전문가와 국장급 이상 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명예시장 선발심사위원회가 심사를 통해 최종 20인을 선발했다. 이민 이주노동 분야의 명예시장으로 선정된 정회옥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그간 소수자 정치론을 연구하며 『한 번은 불러보았다-짱개부터 똥남아까지, 근현대 한국인의 인종차별과 멸칭의 역사』, 『아시안이라는 이유』 등의 저서를 집필해왔다. 이 밖에도 국민 배우 고두심(문화예술 명예시장), 정신건강의 오은영(건강 의료 명예시장), 교통안전 분야 전문가 한문철 변호사(안전환경 명예시장) 등이 명예시장으로 선발됐다. 서울시 명예시장으로 위촉된 20인은 현장의 소리를 시정에 담아내는 메신저 역할을 1년간 무보수 명예직으로 수행하게 된다. <내일교육> 2024수시 합격생 릴리에 인터뷰 | 김예린 명지대 영어영문학과 작성자 강*환 조회수 1545 등록일 2024.12.19 첨부파일 0 출처 : 내일교육(https://naeiledu.co.kr/32340) 제55대 한국정치학회 회장으로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윤종빈 교수 선출 작성자 강*환 조회수 1539 등록일 2024.12.18 첨부파일 0 한국정치학회는 14일 오후 서울 서초구 국립외교원에서 열리는 정기총회에서 차기 회장(55대)으로 윤종빈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를 선출할 예정이다. 임기는 2026년 1월부터 1년이다. 윤 교수는 한양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미주리대학에서 정치학 석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한국정치학회 대외협력위원장 및 연구이사, 재단법인 한국의회발전연구회 이사장, 명지대 교육지원처장 등을 역임했고 현재 명지대 국제교류처장 및 미래정치연구소장을 맡고 있다. 윤 교수는 한국 정치학의 학술적 정체성 회복은 실천적 과제로서 정치개혁에서 출발해야 하며, 한국정치의 정치적 정서적 양극화 해소를 위한 권력구조와 선거제도 개편이 시급하다고 제안한다. 윤 교수는 87년 헌정체제를 대신할,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부응하는 새로운 정치체제를 모색하는데 학회의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주요 경력 명지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 (2002년~현재)재단법인 한국의회발전연구회 이사장 (2021.3-2024.3)명지대학교 국제교류처장 (2022.2-현재)명지대학교 교육지원처장 (2020.2-2022.1)한국연구재단 한국사회과학연구 SSK(Social Science Korea) 사업단장 (2013.9-2021.8)한국정치학회 대외협력위원장(2019) 및 연구이사(2016)한국정당학회 부회장 (2016-2018)한국의회발전연구회 연구편집위원장 (KCI 등재지 의정연구 발간, 2013-2015)미래정치연구소장 (KCI 등재지 미래정치연구 발간, 2010~) 주요 저서 알고리즘의 정치학 (한국정치학회/공저. 2021) 한국의 당원을 말하다 2 (미래정치연구소/공저. 2021) 한국의 당원을 말하다 (미래정치연구소/공저. 2019) Korean Political System and Democracy (2021) 스마트 거버넌스 (미래정치연구소/공저. 2021) Democracy and Social Change in South Korea (미래정치연구소/공저. 2020) 민주주의의 두 얼굴 (미래정치연구소/공저. 2019) 명지대학교 자체 전자조달시스템을 개발·정착시킨 장재준 명지대학교 구매관재팀장을 만나 보았다 작성자 강*환 조회수 1517 등록일 2024.12.18 첨부파일 0 우리 대학 장재준 구매관재팀장은 대학 교육과 교육환경 유지를 위해 조달업무를 총괄하고 있다. 명지대학교 자체 전자조달시스템을 개발 정착시키기도 한 장재준 팀장은 구매행정 분야에서만 20년째 종사하고 있는 전문가이다. 장재준 팀장은 최근 4차 산업 혁명시대에 발맞춰 전자조달시스템 고도화 지속 계획을 수립,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자신의 업무에 20년 넘게 열정을 가지고 일하고 있는 장재준 구매관재팀장을 만나보았다.Q. 만나 뵙게 되어 반갑습니다. 인터뷰을 읽게 될 독자분들을 위해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A. 안녕하세요. 명지대학교에서 구매행정 업무를 담당한 지 20년이 된 장재준 명지대 구매관재팀장입니다. 명지대학교에서 대학 교육과 교육환경 유지를 위한 조달업무를 총괄하고 있습니다. 대학마다 구매행정 업무의 범위는 다르나, 명지대의 경우 기계기구와 집기비품 등 재무재표상 유형고정자산을 구입하는 일종의 조달청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또한 용역과 임대차 계약을 담당하기도 합니다. Q. 명지대 전자조달시스템만의 특징은 무엇인가요. 어떤 계기로 도입하게 됐는지, 그 효과는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A. 명지대는 구매행정 업무의 대대적인 혁신을 목표로 지난 2008년 유병진 총장의 특별 지시로 대학에 특성화된 전자조달시스템 도입을 준비했습니다. 초창기에는 LG 서브원이나 삼성 아이마켓코리아와 같은 대형 MRO 구매대행사도 이용하기도 했습니다. 이후 적지 않은 예산을 들여 자체 전자조달시스템을 순차적으로 고도화해 운영해 오던 중 현재와 같은 낙찰업체 수수료 지불 형태의 전자조달플랫폼으로 안착하게 됐습니다.명지대의 전자조달시스템은 견적서나 입찰 서류의 온라인 접수 형태가 아닌 전자서명법, 전자거래기본법 등 관련 법규에 기반한 완전한 형태의 전자입찰시스템 구현이라는 점에서 상당한 성과라 할 수 있습니다. 15년간 안정적으로 운영해왔다는 것도 큰 성과 중 하나입니다. 특히 비정형화된 용역과 공사계약 분야에서 기존 장기거래 업체가 아닌 불특정 다수 간 무한경쟁 거래환경 조성으로 시스템 도입 당해 연도 최대 평균 30%의 예산 절감 효과도 있었습니다. Q. 명지대 전자조달시스템 중 MRO구매 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설명 부탁드립니다. A. 명지대는 추정금액에 따라 수요부서 자체조달, 중앙조달 방식으로 구분돼 있습니다. 수요부서 자체조달은 일정 금액(추정금액 200만 원) 이하는 MRO구매, 그 이상은 전자조달시스템의 전자견적구매 방식으로 처리하고 있습니다.MRO구매는 물품 규격서를 올려 업체들에게 전자견적서를 받아 가격평가 후 업체를 선정한다는 점에서 견적구매 방식과 동일합니다. 단, MRO구매는 1년간 사용할 예산을 부서 학과 단위로 미리 배정하고 구매집행금액을 예산에서 깎아 나가는 예산통제 방식을 사용한다는 점에서 견적구매 방식과 다릅니다.MRO구매는 연간 운영예산의 누적관리와 수요학과 예산부서의 체계적인 구매 관리가 함께 이뤄진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체육학과 건축학과와 같이 불가피하게 소모품 구매가 먼저 이뤄지는 경우에는 해당 구매증빙자료를 전자전표처럼 등록해 운영예산 집계와 사후관리가 가능합니다. 2014년 MRO 도입 이후 2024년 10월 말까지의 누적거래 건수는 1만 6729건으로 월 평균 130건의 사무용품 소모품 구매가 수요부서나 수요학과 자체적으로 이뤄지고 있습니다.이는 필요한 시기, 필요한 수량만큼, 짜인 예산 범위 내에서 수요부서 자체적으로 구매함으로써 중복구매와 예산낭비를 줄이는 효과가 있습니다. 대량구매 비축물품에 대한 손‧망실을 예방할 수 있어 업무분담과 예산절감 효과까지 누릴 수 있습니다.Q. 타 대학과 차별화하는 명지대 구매관재팀만의 향후 목표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A. 명지대학은 능동적 주체적으로 전자조달시스템의 도입을 검토하고 기능 고도화에 노력함으로써 예산 절감은 물론, 감사의 공정성 투명성 확보, 업무 자동화를 통한 효율성 제고 등을 도모할 수 있었습니다.대학은 주체적으로 시대 흐름에 따라 요구되는 이슈와 현안에 대해 IT기술을 활용하려는 적극적인 노력을 보여야 하며, 변화를 두려워하지 말아야 합니다. 디지털전환(DX)의 화두는 이제 기업만의 문제가 아니라, 인구절벽 위기에 직면한 대학 생존의 문제이기 때문입니다.명지대 구매 관재팀은 앞으로도 대학 교육환경의 변화와 4차 산업혁명 시대로의 변화에 발맞춰 우리 대학 구매행정 업무에 AI기술과 빅데이터를 활용한 적용모델을 연구할 것입니다. 더불어 전자조달 플랫폼의 기능 고도화에 반영할 수 있도록 플랫폼 사업자와 긴밀히 협력해 급변하는 시대에 적극 대응해 나갈 계획입니다. [제44회 전국장애인체전 사이클 종목에서 메달을 휩쓴 김길중 학우를 만나다!] 작성자 강*환 조회수 1637 등록일 2024.12.10 첨부파일 0 명지대학교(총장 유병진) 청소년지도학과 김길중 학우가 제44회 전국장애인체전 사이클 종목에 경기도 대표로 출전해 남자트랙 스프린트 200m 텐덤에서 금메달(1위, 10초 598)을, 남자트랙 독주 1km 텐덤에서 동메달(3위, 1분 7초 954)을 획득하고, 개인추발 4km 텐덤에서 5위(4분 49초 621)를 기록하는 성과를 거뒀다. 텐덤 사이클(Tandem cycle)은 시각장애인과 비장애인 파일럿이 2인 1조를 이뤄 2인용 자전거를 타는 스포츠 종목으로, 중증 시각장애인인 김길중 학우는 체전에서 임재연 선수와 호흡을 맞췄다. 사이클을 본격적으로 타기 시작한 지 2년이 채 되지 않았다는 김길중 학우는 작년 전국장애인체전에서 은메달 1개와 동메달 2개를 획득한 데 이어, 올해 기어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뛰어난 재능과 끈기로 파죽지세의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김길중 학우를 만나 자세한 얘기를 들어보았다.Q. 인터뷰를 읽게 될 독자분들을 위해 본인 소개 부탁드립니다.A. 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명지대학교 청소년지도학과에 재학 중인 3학년 김길중입니다. 현재 경기도장애인사이클연맹에 소속되어 텐덤 사이클을 타고 있고요. 작년부터 사이클을 본격적으로 타기 시작해서 그해 8월에 선수 등록을 마치고 현재 선수로 활동하고 있습니다.Q. 텐덤 사이클에 대해 간략하게 소개해 주실 수 있나요?A. 텐덤 사이클은 패럴림픽 사이클 종목 중 하나인데, 비장애인 선수와 시각장애인 선수가 2인 1조로 2인승 자전거를 타고 달리는 스포츠 종목입니다. 파일럿이라 일컬어지는 비장애인 선수가 앞 좌석에서 방향을 조절하고 시각장애인 선수가 뒷좌석에서 함께 페달을 밟습니다. Q. 이번 제44회 전국장애인체전에 사이클 종목에서 메달을 휩쓰는 성과를 거두셨는데요. 수상 소감을 듣고 싶습니다.A. 현재 사이클 국가대표인 선수 한 분이 있는데, 그 선수가 걸어간 길을 따라가고 싶다는 개인적인 욕심이 있었습니다. 그 선수가 첫 체전에서 동메달을 획득하고, 그다음 체전에서 바로 금메달을 획득했거든요. 저 역시 작년 체전에서 은메달 하나와 동메달 두 개를 획득하고, 이번 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했으니까 그 길을 착실히 따르고 있는 것 같아 만족스럽습니다. 또, 작년에 할머니가 돌아가셨는데, 돌아가신 할머니를 위해 이번 체전에서 금메달을 따야겠다는 욕심이 있었어요. 그 소망을 이뤄서 무척 기쁘고 감개무량합니다. Q. 이번 체전을 준비하면서 힘든 점은 없었나요?A. 크게 힘든 점은 없었습니다. 훈련하는 게 가장 고되지만, 그 고통이 다 저한테 자산으로 돌아온다고 생각해서 기꺼이 받아들이고 있어요. Q. 이번 체전에서 특히 신경을 쓴 지점이 있는지 궁금해요. 또, 경기를 뛰면서 아쉬운 점이 있었다면 말씀 부탁드려요.A. 제가 아직 경기 경험이 적다 보니 체력이 금세 떨어지는 경향이 있어요. 사이클 전용 경기장인 벨로드롬 트랙이 한 바퀴에 333m라서 1km는 세 바퀴를, 4km는 열두 바퀴를 타야 하거든요. 거리에 맞게 힘을 배분하려고 신경을 많이 썼습니다. 또, 이번 체전에서 유일하게 아쉬운 점이 있었는데, 경기 시작할 때 안장에서 엉덩이를 떼고 페달링 하는 동작을 댄싱 이라고 해요. 댄싱 동작을 잘 맞추면 가속이 붙어서 경기 기록이 1초에서 2초 정도는 줄어드는데, 파일럿 선수와 호흡을 맞춰볼 기회가 적어서 댄싱을 잘하지 못했어요. 다음 경기 때는 이 점을 꼭 보완하고 싶습니다. Q. 학우님이 사이클을 타게 된 계기가 궁금합니다.A. 제가 원래는 7살 때부터 계속 태권도를 하다가 개인적인 이유로 고등학교 2학년 때 태권도를 그만뒀어요. 그즈음에 안경을 맞추러 갔는데, 안경사분이 왼쪽 눈 시력이 안 나온다고 하더라고요. 그때부터 시력이 서서히 안 좋아지다가 나중에는 오른쪽 눈까지 나빠져서 고등학교 3학년 때 중증 시각장애 판정을 받았어요. 장애 판정을 받은 뒤로 곧장 안마사로 취업할 생각이었는데, 부모님께서 돈 걱정은 안 해도 되니까 대학교에 진학해보라고 권유하셨어요. 그렇게 명지대학교 청소년 지도학과에 입학하게 됐습니다. 학교 수업도 나름 재밌었지만, 어렸을 때부터 운동을 해와서 그런지 일상에 묘한 권태감이 있었어요. 조금 더 즐겁고 성취감을 느낄 만한 일을 하고 싶다는 욕심이 있었죠. 제가 고등학교 때 취미로 자전거를 탔던 지라 사이클을 타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알고 지내던 복지관 선생님께 말씀드렸더니, 경기도 장애인 사이클 연맹 전무님을 소개해 주셨어요. 그분과 같이 얘기도 나누고, 테스트도 했는데 성적이 잘 나오더라고요. 와중에 운이 좋게도 원래 계시던 선수분이 모종의 이유로 사이클을 그만두게 되면서 제가 그 자리에 들어가게 됐어요. 그때부터 본격적으로 사이클을 타게 됐습니다. Q. 영화 같은 얘기네요. 그렇다면 학우님이 생각하는 텐덤 사이클의 매력은 뭘까요?A. 비장애인과 장애인이 함께 하는 스포츠라는 점이 무척 아름답게 느껴졌어요. 두 사람이 같이 타기 때문에 속도도 훨씬 빠르고, 한편으로는 두 선수가 호흡이 조금이라도 안 맞으면 그대로 넘어져 버려요. 페달이 연결되어 있어서 앞이랑 뒤가 똑같이 타야 하고, 뒤에서 힘을 빼면 앞이 힘들어지거든요. 그만큼 두 선수가 호흡을 맞춰가는 시간이 필수적이에요.Q. 학교생활이랑 운동을 병행하는 것으로 알고 있어요. 학우님의 일과가 어떻게 되나요?A. 학기 중에는 수업이 끝나면 곧장 운동하러 가요. 집에서 할 수 있는 운동은 집에서 하고, 웨이트가 필요할 때는 학교 앞 헬스장에 가서 운동해요. 기술적인 훈련을 할 때는 인천 계양구에 있는 트레이닝 센터에 가서 훈련받아요. 전국 체전이 10월 말쯤에 열리는데, 학교 중간고사 기간과 겹치다 보니 중간고사를 미리미리 준비하는 편이에요. 시험 기간에는 월요일, 화요일마다 파일럿 선수와 벨로드롬에서 호흡을 맞추고, 나머지 시간에는 시험 준비를 하는 식으로 병행했어요. Q. 운동을 하다 보면 슬럼프를 겪을 때도 있을 것 같은데, 슬럼프를 극복하는 선수님만의 방법이 있는지 궁금합니다.A. 저는 운동이 안 된다 싶으면 아예 놔버려요. 최근에도 체전이 끝나서 한동안 운동을 쉬다가 얼마 전에 다시 운동을 시작했거든요. 운동을 안 하고 놀다 보면 스스로 자괴감이 드는 순간이 와요. 이러면 안 되는데 . 하는 생각이 들 때쯤 낮은 강도로 운동을 시작해요. 몸에 일종의 신호를 주는 거죠. 그렇게 몸을 다시 운동에 적합한 상태로 적응시키면서 서서히 운동 강도를 올려요. Q. 대학에 진학하면서 청소년 지도학과를 선택한 계기가 있을까요?A. 제가 고등학생 때부터 친구들 얘기 들어주는 걸 잘했어요. 그러다 보니 힘든 일이 있을 때 저한테 상담받으러 오는 친구들이 꽤 있었어요. 그때부터 사람의 심리를 공부하고,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마침 명지대학교에 청소년 지도학과가 있더라고요. 물론 저한테 꼭 들어맞는 전공은 아니었지만, 수업도 재미있고 교수님들도 좋으셔서 나름 즐겁게 공부하고 있습니다. Q. 선수님처럼 시각장애가 있는 스포츠 꿈나무들에게 해주고 싶은 조언이 있을까요?A. 제일 중요한 건 끈기라고 생각해요. 사실 나만 힘든 게 아니라, 모든 사람이 제각기 힘들거든요. 운동을 하는 사람이든 아니든, 각자의 어려움을 안고 살아가요. 단지 그때마다 스스로 합리화하지 않고, 계속해서 해나가는 힘이 필요하다고 말해주고 싶습니다. Q. 마지막으로, 앞으로 학우님의 목표나 계획이 있다면 말씀 부탁드립니다.A. 2026년도에 열리는 아시안게임과 2028년도에 열리는 LA 패럴림픽에 나가는 게 당장 현재의 목표입니다. 장기적으로는 장애인 청소년들을 위해 센터나 사회적 기업을 차리고 싶다는 목표가 있어요. 명지대학교, ‘2024 한국생물공학회 추계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 BB Jump' 작성자 강*영 조회수 1862 등록일 2024.11.13 첨부파일 0 명지대학교, 2024 한국생물공학회 추계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 BB Jump' 입상명지대학교(총장 유병진) 제약바이오융합 특성화사업단이 지난 9월 27일(금)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 2024 한국생물공학회 추계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 BB Jump (Biotechnology and Bioengineering Jump)에서 전원 입상했다. 한국생물공학회가 주관한 이번 경진대회는 창의적 종합설계 능력을 갖춘 생물공학 관련 인재 양성을 위해 개최되었다. 공모 주제는 생명공학 분야 자유 공모였으며, 참가대상은 생명공학 분야 대학생 3인 이상 팀으로 한정되었다. 명지대학교는 총 15명의 학부생이 ▲ Ah-CHO! 팀 (C. elegans의 표현형 분석을 위한 아두이노 기반 저비용 온도 및 광조절 플랫폼 개발) ▲ 디카페인 팀 (카페인에 의한 수면장애 개선 의약품 아이디어 - 체내 카페인 분해 촉진제) ▲ 생명과의 품격 팀 (피부 유전자 분석 기반 제품 추천) ▲ SUPER STARCH 팀 (혁신적 당뇨 관리 솔루션: 에스터화된 저항성 전분 의약품 개발) 총 4개 팀으로 참가했다. 더불어 Ah-CHO! 팀의 경우 금상을, 나머지 세 팀의 경우 동상을 수상하여 참가자 전원이 입상하는 쾌거를 보였다. 위 학생들은 교내 정책형특성화사업단인 제약바이오융합특성화사업단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본 대회에 선발되어 출전할 수 있었다. 처음 14 1 2 3 4 다음 페이지 끝